
외측 상과염 진단 및 치료, 재활운동
Lateral elbow tendiopathy
외측 상과염? 외측 주관절 건병증? 테니스 엘보우?
외측 팔꿈치의 통증은 외래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의 주관절 통증 중 가장 흔한 부위입니다.
임상적으로 국소적인 외측 주관절 부위 통증이 있으면서 목, 팔, 손목 원위부의 통증이 없는 경우에는 ‘외측 상과염’을 의심하게 됩니다.
흔히 ‘테니스 엘보우’라고 언급되는데, 대부분 환자들은 테니스와 상관없이 발생하며 반복적인 손목, 전완의 사용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외측 상과 = 외상과'라고 부르는 부위는 어디 일까요?

윗팔뼈(상완골)에서 튀어나온 뼈돌기 부위를 말하며, 외측상과=외상과=Lateral epicondyle 이라 부르게 됩니다.
그리고 임상적으로 중요한 이 외상과라는 뼈돌기는 ‘손목을 위로 굽히는 신전근이 시작하여 붙는 부위’ 입니다.
외측 팔꿈치 통증은 특히 운동선수들 및 손목을 많이 쓰는 분들에게 많이 생기는데요.
가장 흔한 손상 기전은 손목 신전 (손목을 위로 굽히는 것)과 전완부의 회내, 외회와 관련된 과사용 (overuse)입니다.

즉, 손목을 위로 드는 근육이 이 외상과에 시작하여 손목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손목을 많이 쓰면서 신전근육과 외상과 뼈를 이어주는 신전근육건 (tendon)에 과도한 부하가 일어나게 되고 이후 작은 파열과 함께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병의 기전을 살펴보았을때 사실 외측 상과염이라는 진단명 보다는 ‘외측 주관절 건병증 (Lateral elbow tendiopathy)’라는 진단명이 정확한 표현이며, 진단 및 치료도 이에 맞추어 하게 됩니다.
진단
1. 신전 건이 붙는 팔꿈치 바깥쪽 촉지시 통증
2. 팔꿈치 90도 구부린 상태에서 손목을 위로 힘을 주어 버틸시 손목 또는 손가락을 신전시 통증
3. 초음파상 보이는 신전근의 균열 또는 부종 및 혈류증가 소견.
치료
1. 생활 습관 교정
반복적인 손목의 굴곡, 신전을 피하고, 팔의 회내, 외회를 피하시도록 합니다.
전완의 회내, 외회
2. 스테로이드 주사 및 진통 소염제
염증을 줄이기 위해 진통소염제를 복용하고 스테로이드 주사를 시행합니다.
3. 체외충격파 (ESWT) 치료
체외충격파 치료는 환부의 염증 물질을 파괴하고, 혈관을 신생시켜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치료입니다. 2002년 미국 FDA에서 외측상과염의 체외충격파 치료에 대해 승인을 받은 이후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4. 보조기 사용
대응력 보조기를 외상과에서 원위부로 2cm 아래 부위에 착용하면, 힘을 받는 부위를 기존 외상과 부위에서 보조기 찬 부위로 옮겨서, 과사용 되는 신전건의 부하를 줄여주어 외측 상과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대응력 보조기 / 출처 : Braceability
5. 재활 운동 치료 (신전근 스트레칭과 강화 훈련)
약물 및 주사, 체외충격파 치료 이후 통증이 줄어들면 반드시 재활 운동을 시작해야합니다.
먼저 아래와 같은 스트레칭을 시작 합니다.
환측 팔꿈치를 쭉 펴고, 손바닥을 아래로 한 자세에서, 반대 손으로 손목을 지그시 눌러줍니다.

이때 반드시 팔꿈치를 쭉 피셔야 정확히 문제가 되는 손목 신전근을 스트레칭 하게 됩니다.
이후 신전근 강화 훈련을 하여야 합니다.
외측 상과염 치료에서 장기적 효과를 갖기 위해 가장 중요하며, 매우 아픈 통증이 있으면 시행하면 안되지만, 염증을 줄이는 치료 이후에 통증이 어느 정도 남아있더라도 재활운동은 시행을 해야합니다.
아래와 같이 팔꿈치를 90도 굽히고 고정한 상태에서 손목을 위 아래로 들어올리고 내리는 운동을 시행하고, 팔꿈치를 180도 편 상태로 이 운동을 반복합니다. 손목을 올리고 내리는 것은 천천히 시행하면 되고, 처음에는 맨손운동으로 시작하여 천천히 무게를 증량 합니다.
손목 신전근 강화운동 (구심성 + 원심성). 30회 x 2회로 시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