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전과 디스크
운전하면 왜 허리가 아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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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오래하면 왜 목-허리가 아플까요?
수천만원이나 하는 자동차. 그리고 심지어는 시트의 경우 옵션을 선택하면 몇 백만원이 추가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래 운전을 하고 나서 목,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의자가 불편해서 일까요? 그럼 왜 자동차 회사는 의자를 계속 불편하게 만드는 걸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진료실에서 많이 하는 비유가 있습니다.
고기 굽는 비유인데요.
우리가 고기를 구울때 아무리 약한 불에서 고기를 굽는다고 하더라도 고기를 뒤집어 주지 않는다면 고기는 금방 타버리고 말지요. 반면에 다소 강한불이라도 수시로 뒤집어 주면 고기는 잘 타지 않습니다.
디스크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운전을 하게 되면 짧게는 20~30분에서 길게는 수시간동안 우리는 집중해서 운전을 하게 됩니다.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몸을 비틀어 풀어주는 행동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목 역시 계속해서 전방을 주시하는 상태로 크게 움직임이 없어집니다.
그 시간동안 디스크는 지속적인 압력을 받게 됩니다. 자동차의 시트가 편하든, 편하지 않든 말이죠.
결국 한방향으로 지속적인 힘을 받게 되는 디스크는 쉽게 망가집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수시로 자세를 바꾸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운전하다가 자세를 수시로 바꾸는 것은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참 문제입니다.
현실적인 대안은?
1. 자주 차에서 내린다. (휴게소를 자주 간다)
2. 정차시에는 조금이라도 움직인다.
3. 가능하면 등받이에 등을 기댈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하면 요추 지지대 등을 사용한다.
4. 시트 포지션을 등은 기대고 고관절은 신전될 수 있는 자세로 한다. 이것과 반대의 자세를 피한다.

저도 항상 운전을 오래하면 허리 통증이 있어서... (물론 뚱뚱한 것도...;;) 저 4가지를 항상 신경 쓰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의 필수 덕목 중 하나가 되어버린 운전!
안 할 수 없는 것이라면 현명하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